각 나라마다 웃는 포인트가 다를 것이다. 문화가 다르니까..

미국 토크쇼나 코메디 보면서 배꼽빠져라 웃어 본 적은 없다. 아 재밌다..후훗...참신하네..크하~ 정도는 있었다.

단, 몸으로 하는 개그, 슬랩스틱 코메디라고 하나? 이거는 거의 세계 공통이라고 생각했다.(과거형)
일례로, 멀게는 찰리 채플린의 코메디 연기, 가깝게는 미스터 빈의 몸연기 (허리 괜찮으실까 몰라..)는 세계적으로 히트쳤고, 많은 사람들을 웃겨 엔돌핀 생성에 성공했다.

그런데,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몸 코메디를 보고 있으면,
좀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든다.

Warni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디오 영상이 보기에 따라, 상당히 역겨울 수도 있고, 징그러울 수도 있습니다.

중독성도 있고, 잊혀지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코지마 요시오라는 코메디언,
삼각 팬티 수영복 한장만 입고 나와서 별 쑈를 다한다.
근육질 몸매가 아니었으면 벌써 매장됐을 거 같다.


에도 하루미라는 여자 코메디언,
학원 강사 아줌마 컨셉으로 "Good!"을 "구~"라도 하는 코메디로 인기 상승중이다.


토리이 미유키, 젋고 이쁜 처자 같은데...
머리에 꽃만 꽂으면...음, 꽃 꽂아도  "웰컴투 동막골"에는  안 어울린다. 너무 방정맞어서.


좋게 표현하면,
헌신적으로, 온몸을 다 바쳐, 창피함을 무릅서고, 시청자를 웃기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스피릿, 프로 정신


나쁘게 표현하면,
인격을 버리는 것도 어느 정도 껏 해라, 이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TV 방송 출연 못하나, 이런 코메디는 시청자가 바라는 걸까? 방송국이 바라는 걸까? 연기자가 바라는 걸까?, 도가 지나치면 역겹다.

이 3명은 물론, 이런 자세로 코메디에 임하는 코메디언들, TV에 자주 나온다. 나오면 일부러 채널을 돌리거나 하지 않는데, 보면서 즐겁지가 않다. 재밌지가 않다.
안스럽다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다.

아직 일본 코메디 문화에 적응이 덜 됐나 보다.
내가 감각이 이상한건가. 일본 코메디 감각이 이상한건가?

로마에 있으면 로마법 따라야 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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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rGeek 2008.04.14 10:24 신고

    제가 보기엔 '몸으로만 하는 개그'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ㅡㅡ;;

  2. BlogIcon 토양이 2008.04.14 14:15 신고

    익숙해지시면 나름 재미있으실 거예요^^;

  3. BlogIcon 붉은매 2008.04.14 14:25 신고

    음...저 사람들도 먹고 살려니 어쩔수 없이 하는 것일수도 있겠죠.
    그것가지고 인격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4. BlogIcon weemee 2008.05.04 17:11 신고

    두번째 에도 하루미쪽은 꽤 신경을 써서 만든 것 같습니다만.

  5. BlogIcon 바바 2008.06.02 04:20 신고

    네타도 웃기던데 나는....

    요즘 에도 하루미 난 너무너무 좋던데 ,,,,

    저 나이에 대단하다고 생각함 ,,,다덜 장난 아닌 대학들 나왔다던데...

    여하튼 에도 하루미 젤 좋아하는 연예인 됐는데... 나는,

  6. starbkh 2009.08.13 20:27 신고

    필자 의견에 대부분 공감한다. 이런 개그를 보면서 한번도 즐겁게 웃은 적이 없다.(쓴웃음만)
    처음엔 단순히 문화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이런 개그를 생리적으로 못 받아들이는 것 같다.

  7. jin 2010.05.29 19:10 신고

    토리이 미유키는 여러 캐릭터와 네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것은 그중에 하나인 정신병자 캐릭터인데 이것이 인기를 얻게되어 이 이미지로 tv 에 나오게 된 것이고 다른 것도 있어요

    코지마 요시오는 몸네타가 맞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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