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다 뭐다 시간이 한달여 지나서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질 시기입니다만은, 사형집행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일본이 사형 집행 했으니까 우리도 따라하자 라는 취지의 글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식둔 부모들 누구라도 경악할 만한 흉악한 사건들이 발생했던 지난달, 그 범인들의 처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사회 정의인가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일본 법무부는 4월 10일, 오늘, 4명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형집행을 받은 4명은,

坂本 사카모토 死刑囚 사형수
2002년 집에 귀가하는 여자 고등학생 (당시 16살)을 납치하여, 군마현에 있는 숲속에서 폭행한 뒤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그 후 여학생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어, 23만엔을 받았습니다.
1심에서는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니다"라고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도쿄고등재판소가 2004년 10월 이를 파하고 사카모토 사형수에게 공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하였습니다. (살인 등)

中元 나카모토 死刑囚 사형수
1982년 친분이 있던 오사카의 보석상 가게의 남성(70살)의 집에 들어가, 그의 부인(58살)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 현금 2만4000엔을 탈취하였습니다. (강도살인)

中村 나카무라 死刑囚
1989 년 12월 시가현에서 회사동료 (52살)을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후 질식사 시키고, 현금을 탈취하였습니다. 회사동료의 시체는 절단하여 버렸습니다. 1989년 10월에도 신원을 알수 없는 한 남성을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하고 시체를 절단해 버린 경력도 있습니다. (강도살인)

岡下 오카시모 or 오카모토(죄송합니다. 이름 읽는 법이 찾아봐도 정확히 안나오네요) 死刑囚
1989년 7-9월 내연의 처와 남성 공범과 공모하여 도쿄 스기나미구에서 아파트 임대업을 하던 여성(82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맘대로 매각, 약 2억800만엔을 사기쳤고 , 이후 발각되지 않도록하기 위해 여성을 살해하였다.
사기친 돈의 분배에 불만을 품은 남성 공범도 기후현에 있는 산속에서 사살하였다. (살인, 사기 등)

이 4명 당연히 받아야 할 죄값을 치뤘다고 생각하십니까?

1982년, 1989년..20년도 더 된 범죄에 대해 이제야 형집행이 되었네요. 20년동안 이 사람의 범행이 정말이었나 아니었나 재판하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Dead man walking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속에서 숀펜은 청소년 강간 살인범으로 사형을 구형받았지만, 자기는 아니라고 안그랬다고, 살려고 살아볼려고 마지막까지 실실 쪼개기도 하고 알리바이와 무죄를 주장하다가 결국은 양심(?)의 눈물 한바가지와 함께 죄를 인정하고 사형집행을 받습니다.

인간 누구나 본능적으로 살고 싶어합니다. 사형 언도 받은 놈도 살고 싶겠죠. 살고 싶으니까 물에빠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 살려고 거짓말도 하고, 증거, 증언도 부정하고 합니다. 이걸 다 다 다 들어주고 "어 그랬어?"하고 다 받아주면서 20년 이란, 긴 시간이 흘러간 겁니다.

살고 싶은 건 사형수 범죄자만이 아니라 그들에게 살해당한 사람도 똑같습니다. 틀림없이 그들도 살고 싶어했습니다.

20년 동안 살해당한 피해자의 가족들과 친척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안양에서 있었던 그 개새끼가 앞으로 몇년, 길면 10몇년 동안 재판이 어떻다, 정신 감정이 어떻다, 질질 끌게 되면 유족들 심정은 어떨까요?

개인적 소견으로는,

안양 그놈이나 그와 죄질이 비슷한 놈들은 당연히 사형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안양 그새끼는 똑같이 톱으로 썰어 처형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족들 심정으로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그들이 하는 것 보다 더 잔혹하게 범인에게 복수하고 싶을 겁니다. 당연히...저라도 그럴 겁니다.
개개인이 그렇게 복수한다고 죽여버릴 거라고 하고 다니면, 국가 질서가 엉망이 되니까 나라에서 대신 죽여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공 기가 아깝다, 밥값이 아깝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일안하고 게으름 피우는 일부 국회의원 및 일부 공무원들 월급으로 나가는 세금만 아까운 것이 아니라 이런 말종들 살릴려고 먹이고 입히고 하는 세금 또한 아깝습니다. 유족들은  목구멍으로 밥이 안넘어 갈텐데, 이 놈들은 공짜밥 쳐먹고.

개인이 못하는 건 나라가 해 줘야 합니다. 땜이나 고속도로 건설 같은 것만 그런게 아니라 국민들 불안감이나 허탈함 채워주는 것도 나라가 할 일입니다. 나라가 안해, 못해주니까 개인이 해야 한다면 그 나라는 있으나 마나라고 생각합니다. (논외지만, 공교육, 사교육까지 생각이 넓어지네요.)

자기 자식 목숨은 목숨걸고 지킵니다. 그 목숨을  빼앗아간  놈 목숨을 왜 나라가 보장해주나요?

결론,

사형제도 찬성합니다.

What is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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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 2008.04.10 14:35 신고

    데드맨 워킹의 원래 내용은 숀펜 말고 공범이 있는데, 똑같은 범죄를 저질러 놓고 숀펜만 사형당하는 내용으로 압니다. 내용 자체는 사형 반대였던 듯 하네요.

    • 데드맨 워킹, 저 너무 재밌게 봤었습니다.. 감정이입도 되고 몰입해서요, 숀펜이 연기를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쇼킹했던게, 전 숀펜이 무죄를 주장할 때 믿었어요, 정말 무죄구나 억울한거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자기가 한 거 였잖아요... 아... 세상에... 이런...

      저는 사형 반대 내용보다 사형수가 최선을 다해 거짓말하는 내용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2. BlogIcon 나인테일 2008.04.10 15:54 신고

    으음.. 사형이 집행될 만큼 엽기찬란한 범죄로는 안 보이는데 말입니다... 일본에는 저거보다 더 엄청난 살인마들도 많은 걸로 압니다만 그 사람들은 어째서..(...)

    • 일본의 수많은 엽기찬란 살인마들은 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판이 너무 오래 걸려요.. 95년이었나요? 지하철 사린 독가스 사건의 옴진리교 교주...그 사이비 똘빡새끼 빵들어간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판결이 안났어요.

  3. 박혜연 2010.02.16 14:22 신고

    1993년부터 2009년까지 사형집행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형수들 대다수가 연쇄살인범 그것도 무고한 사람들을 성폭행 강간해 살인한 인면수심의 살인범들이더군요? 진짜 이런건 일본검찰이나 일본짭새들이 신뢰받고 존경할수밖에...


○한겨울에 엄마에게 혼나서 밖에 나가 서있는 벌을 받으며 울고 있었던 여자아이
○아침에 엄마가 깨워준적 없이, 지각을 하면 울면서 학교에 가던 여자아이
○학교급식만이 맛있는 먹거리였던 여자아이
○가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식사가 컵라면이었고, 동네사람에게 받은 식빵조각을 맛있게 먹던 여자아이
○배가 고파서 학교에서 쓰러진 적이 있던 여자아이
○빨래 안한 더러운 옷을 입고, 목욕도 하지 못해서 악취가 풍겼던 여자아이
○급식비도 수학여행비도 낼 수 없었지만 엄마를 탓하지 않았던 여자아이
○10엔짜리, 1엔짜리 동전 몇개가 들어있는 작은 파란색 지갑을 보물처럼 소중히 여겼던 여자아이
○동네 가게에서 공짜로 사탕을 받을때 꼭 엄마 몫까지 받고서 고맙다고 인사하더 여자아이
○엄마와 외출할때, 말 걸어도 무시당하고, 손잡으려 손내밀어도 무시당하던 여자아이
○언제나 혼잣말을 하며, 언제나 혼자 놀던 여자아이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동급생들과 떨어져서 혼자 터벅터벅 귀가하던 여자아이
○언니 누나처럼 동네 꼬마애들을 그네에 태워주거나 같이 놀아주거나 하던 여자아이
○남자애가 등을 차기도 하고, 걸레를 얼굴에 던지거나 하는 이지매가 있어도 묵묵히 참고만 있었던 여자아이

아마...엄마에게 밀려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 엄마를 믿고 있었으리라 생각되는 이 여자아이.

2006년 4월, 일본에 있는 아키타현에서 이 여자아이(당시 9살)를  집 근처 다리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하고, 친구인 남자아이(당시 7살) 마저, 목졸라 숨지게 한 엄마가, 오늘 아키타지방재판소에서 겨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변호측은 즉시 불복하고, 공소했습니다. 엄마가 (엄마라 불릴 자격도 없는 X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정신상태에서 벌인 사건으로 살의가 없었으므로 를 이유로... (변호사도 할만한 직업이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기징역"은 커녕, "사형"도 아깝다도 생각합니다.

2006년 4월에 벌인 범행 판결이 이제서야 난 것도 열받는 일입니다.
세금으로 2년 동안 먹인 밥, 숨쉰 산소가 아깝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 형법이 어떻게 되 있는지 전혀 모르지만, 아무 죄 없는 아이를 둘씩이나 죽이고도 (하나는 자기 자식에 거의 버려 키우다 시피 했으면서도), 범인 자신은 세상에 살아 있을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된다는게 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법이 잘못된건지, 내 상식이 잘못된건지...

그 엄마라는 년 면상..



아이들 관련된 엽기적인 범죄 뉴스가 연이어지는 한 주입니다.

안양의 유괴 살인범 개새끼가 "고의로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살인하지 않았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metro/view.html?cateid=100005&newsid=20080319133013812&cp=yonhap

고 짖어진 아가리라고 변명하고 있는 모양인데,

어떤 형량을 받게 될까? 이 개새끼의 죄값은 얼마나 될까?
내 상식은 이번에도 통하지 않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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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ogin 2008.03.19 17:31 신고

    그런일이 있었군요..세상이 참..무섭네요..-_-;

자기 전에 우리나라 신문 기사도 쭉 살펴보고, 읽어 볼건 읽어보고 잔다. 유행에 안 뒤쳐져 질라고...정치나 사회면 특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고...

Naver나 Daum 톱 화면에 올라오는 기사만 읽으면, 다이제스트해서 간추린 뉴스만 읽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한쪽에 편중된 왜곡 기사만 본의아니게 보게되니까, 직접 신문사 사이트에 가서 읽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진정하고,

자기전에 천인공노할 기사를 하나 읽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75692.html

안양 실종 초등생’ 결국 참혹한 주검으로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슬픔과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어린 나이에 피어보지도 못한 영혼...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엄마생각 했을까...
세상에 내가 다 눈물이 난다...

대한민국 경찰은 꼭 범인 새끼 잡아라... 꼭! 붙잡아라
똑같이 톱으로 썰어라.
범인은 정신 이상 병력을 가진 자로서 책임을 질 능력이 없고, 약물 부작용 등의 영향으로 범행 당시 선악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이 피고인의 형량은 정상참작하여 어쩌고 씨부럴.... 이따위로 범인 새끼 변호할 변호사도 분명 붙겠지... 같이 썰어버리기 전에 그 주둥이 닥치라.  
범인이 변호 받을 권리, 재판 받을 권리, 인권의 보장을 어쩌고 이 소리들도 닥치시길.

그 미친놈 새끼는 전국의 애들, 애 부모들에게 안겨준 충격과 슬픔만으로도 니 놈은 톱질되 마땅하다.

사람은 사람한테만 사람 대우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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