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부브카 (BUBKA)" 라는 주간지가 있다.

(미안, 썬데이서울 , 부브카랑 비교해서...), 썬데이서울과 같은 주간 가쉽 잡지이다.
지하철의 신문 가판대나 책방에 가면 그냥 한켠에 진열되어 있다.

근데 이 잡지에 주로, 중국, 북한, 우리나라 헐뜯기에 관한 기사가 자주 실린다.
SAPIO라는 극우 꼴통 잡지(절대 안 팔릴 거 같은 내용에, 무슨 맨인블랙 외계인 기사 같은 기사들만 실리는데 잡지사가 운영된는게 신기하다.)와 더불어, 이 잡지도 극우 잡지로 볼 수 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 꼭집은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박치기"에 관해, 지맘대로 기사를 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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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인을 비하해서 부르는 단어 "쪽바리", 중국인을 비하해서 부르는 단어 "짱개"...이런 단어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할 지 몰라도, 잡지상에서 사용하는 것은 편집자의 윤리 문제다.
이 기사에서는 줄기차게 우리나라 사람을 비하해서 말하는 "촌 チョン"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2. 재일조선인, 한국인들이 실상은 우리나라에 있을때 "백정" 계급에 속하는 최하층이 대부분으로, 본국에서도 차별을 받다 견디다 못해 일본에 밀입국하여 토지를 불법점령한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

3. 일본에 의한 강제연행 이란 사실 자체를 거짓이라 부정한다. (뉴라이트랑 노선이 일치하네)

4. 한글로 번역하면 전달이 좀 애매한데, 읽어보면 계속 비웃는 듯한 깍아내리는 어조로 기사를 써 내렸다.

얘네들이 멍멍 거리는데 일부러 답변해주거나, 같이 놀아줄 필요는 없고.

살다 보면 별별일이 다 있고, 별별 사람이 다 있으니,

이런 잡지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 생각이...이쪽에 치우친 사상이 있으면 저쪽에 치우친 사상도 있는거지...다양성은 존재해 줘야 한다.
뉴라이트가 아무리 뻘짓을 하고 다녀도, 존재는 인정해줘야한다. 그런 놈들도 있구나..정도로... 때려잡자 공산당, 쳐죽일 놈들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대다수 유권자의 투표로 국회의원이 된다든지... 만에 하나 교과서가 채택된다든지..

뉴라이트라는 집단이 잡지사를 만들어서 잡지를 출간하면, 이 잡지랑 궁합이 잘 맞을 듯하다.
얼마나 팔리는지 알고 싶다. 뉴라이트는 주간지 하나 만들어 보라... 3류끼리 잘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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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은 옛날 영화 간판 분위기가 너무너무 비슷합니다.
이런 화풍을 가지고 있는 화가 문파가 있어서, 한,일 극장 간판계를 장악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둠씨의 취미생활 블로그에서, 아스트랄한 북미 게임표지를 보고 난 후,
일본 옛날 영화 포스터도 상당히 아스트랄한 포스를 지니고 있는 것들이 생각나 구글 재팬에서 찾아 봤습니다.

아. 전에 읽었을때보다 업그레이드 되있네요.
아스트랄한 북미판 게임표지의 세계

우리나라 옛날 포스터와 많이 비슷하지요?

오드리 햅번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일본어 제목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네요. ㅋㅋㅋ 너무 솔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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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코넬리의 007 살인번호
아~ 옆가르마에 푸르스름하게 수염 깎은 느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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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
거지 여자 옷이 이게 옷이 아니라 이건 무슨...
팔을 보면 외계인 같다는..연체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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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채플린 영화인데 가로등? 이었나요 원제가?

옆에 아줌마 많이 화난거 같다..표정 좀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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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앤드류스의 사운드오브 뮤직
이 포스터는 위화감이 별로 안 느껴져요. 따뜻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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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로렌스
오른쪽 위에 이란 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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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의 에덴의 동쪽
제임스 딘 볼 AND 여자 머리카락하고 싱크로된 것처럼 보인는 건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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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영화 입니다. "종착역"
제니퍼 존스와 몽고메리 클리프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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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결투, 서부영화쪽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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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웨인의 역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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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는데,
"혹성대괴수 -네가돈"
특이한 점은 "이 영화에는 실사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왼쪽 밑에 써 있길래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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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붓자국이 남아있는 물감과 포스터 칼라 색채~

CG랑은 다른 맛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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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둠헤머 2008.03.11 11:27 신고

    트랙백 감사합니다...^^
    티파니에서 아침밥을 이라고 하니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_-
    그래도 뭐랄까 직접그린 영화포스터를 보니 그립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게 매우 즐겁게 봤습니다. 저도 맞트랙백 걸께요..^^

  2. BlogIcon TheBxoeR 2008.03.11 16:39 신고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트랙백 주셔서 감사하구요.. 사실 제 블로근는 블로그 특성상 외부 트랙백이 거의 없어서 말이죠.^^;;
    제 블로그하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인 많은 것 같아 가끔 들리겠습니다.^^;;

  3. red 2008.03.12 04:04 신고

    마지막 네가돈이란 영화는 얼마전에 나온 3D괴수 영화입니다.
    최첨단 기법으로 만든 거지만... 포스터 부터 영화 내용물까지 철저하게 옛날 특촬 괴수물 분위기를 재현하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 아...제가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포스팅을 해서 이런 실수를...
      "네가돈" 포스터만 보고 옛날 영화구나 라고 생각해 버렸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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