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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3 우주에서까지... 김치 말고 자랑할 게 없나? (4)
  2. 2008/04/09 한국-일본, 첫 여성 우주인의 차이 (125)
  3. 2008/03/27 살짝 웃었다면, 상당한 일본어 실력

우주에서까지... 김치 말고 자랑할 게 없나?

가끔 진지한 뉴스 2008/04/13 23:11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1. 대한민국, 한국하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지 외국인에게 물어보거나,
2. 외국인이 대화 상대가 한국인이란 걸 알고서 '나 너네 나라에 관해 좀 알고 있다" 라고 얘기할 때

빠짐없이 나오는  아이템 중에 하나인 김치,

훌륭하다. 겨울철에 부족해진 비타민 공급원으로서도 훌륭하고, 겨울철 야채 채소를 섭취하기 어렵던 시절에 저장 식품으로서도 훌륭하고, 유산균 발효 식품으로서 장에도 좋고, 다 훌륭하다.

근데 말이지...

우리나라가 대외적으로, 우리나라 이미지로서 홍보할 게 김치밖에 없나? 김치 훌륭한 음식중 하나라는 건 인정하는데, 김치 외에는 정말 없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김치...Impact 강하다..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그 매콤한 맛, 시큼한 맛에 임팩트가 강할 것이고, 독특한 향도 좀처럼 잊기 힘든 체험을 할 것이다. 응...한번 접하면 까먹기 어려운 item이긴 하다.. 이콜 = 처음 본 외국인에게 알리기 쉬운 (편한?) 아이템이다.

그렇다고 계속 김치만 울궈 먹은 건 너무 안일한 대처라고 생각한다.

일 때문에 일본인들을 굉장히 자주 만난다.
만나면 꼭 듣는 말 있다.

"아..한국인이세요. 야키니쿠 (갈비, 불고기를 일본식으로 변형시키 일본식 한국? 갈비)랑 김치 저도 좋아해요" "야키니쿠랑 김치 먹어 봤어요." <- 일본에 계시거나 잘 알고 계신분이라면 다들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엔 한류 열풍이 한바탕 휩쓸고 간 뒤라 "배용준" "이영애" "박용하" 등 드라마나 영화 얘기도 종종 듣는다만.

김치도 좋지만!!!
우리나라 좋은 점들 세계적으로 홍보할 거리들 많다고 본다.

문화관광부는 세계 각지에 우리나라 뭘 홍보하면 효과적일지, 머리 싸매고 고민 좀 해 줬으면 한다. 일개 블로거인 나보다는 훨씬 전문가들 많이 모여있고, 훨씬 아는 것도 많을 테니...원래 해야하는 태스크가 이거 아닌가?
국정홍보처(? 없어졌나? 아님 비슷한 기관)도 매일 우리나라 기자들 불러 놓고, 대통령이 이걸 잘했느니, 청와대는 요걸 요리 생각합니다만 줄줄줄 읽지만 말고, 외신 기자들 불러 놓고, 문화 홍보도 좀 해라.

왜 이 포스팅을 블로깅 하냐면,
연합뉴스발,
이소연 "우주에서 라면ㆍ김치ㆍ고추장 인기 최고"
을 읽고서.

예를 들면이다, 더 좋은 예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이소연 씨 태권도 유단자 였었나? (아님 죄송)
무중력에서 태권도 했더니 날라차기가 한없이 날라가요 라든지,
무중력 근육 적응에 품새 뭐뭐가 딱!인거 같아요 라든지

목청 돋궈 플라이 투 더 문을 판소리 버젼으로 불러본다든지,

니덜 보드카만 마시지 말고, 가끔 이 안동소주도 마셔봐 라든지 (우주에서 음주?)

진해 군항제 떨어지는 벚꽃이 우주에서도 보일 줄 알았는데~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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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 면접 보기 전에도 준비하고 나가는데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나름 모범 답안도 짜보고),우주나가는 사람이 지상과 인터뷰하리리는 건 충분히 상상했을 거고 준비했을 거다.

우주에서 인터뷰도 김치....

남으면 러시안 우주인들한테 좀 챙겨 준대...안습... 우주 식량이 남으면 집에 가져가 냉장고 뒀다 먹는건가...

마지막 딴지로 이소연 씨에게 질문하는 기자도,

--한국 노래는 어떤 곡을 좋아하나.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좋아한다. 왠지 제 인생도 '브라보'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든다.

<- 브라보 마이 라이프... 좋은 노래다..나도 좋아하는 노래다...근데!!! 이런 질문, 우주에 나가 있는 사람한테 물어 볼 질문인가? 땅에 내려온 다음에 얼마든지 물어 봐도 되는 질문을 우주에 나가서 미션 진행하고 있는 사람, 정해진 짧은 인터뷰 시간에 이딴 거나 물어보는 기자 자질도 평가되야 한다.

다음부터 너 나오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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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lee 2008/04/14 08:40 Modify/Delete Reply

    good! very good!~`.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군요.....
    당신의 두에 영광을~~~...
    당신은 굿입니다~.....굿!

  2. 김치 2008/04/14 12:51 Modify/Delete Reply

    김치를 일개의 item으로 취급하시다니...
    한복도 자랑스럽죠..

    • BlogIcon itjapan 2008/04/14 12:55 Modify/Delete

      네. 한복도 아주 자랑스러운 item입니다!
      전통 무늬 멋진 문양들과 한 세트로 세계에 수출하면 딱이겠네요..

      우린 기술로 우주선 만들때는 꼭 그 문양 새겨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3. 두주불사 2008/04/15 11:08 Modify/Delete Reply

    어짜피 이번 우주인 자체가 단순한 이밴트성 이다 보니 서로 별다른 생각 않하고 가서 그런거 아닐까요. 모 미쿡넘들은 이소연씨를 우주인이 아닌 관광객이라고 한다니 딱 그수준에 맞는 질문을 기자가 한거 같은데요...어여 빨랑 우리 우주선에 한국인 태워서 올려야하는데 그나 저나 이번 이소연씨 우주 보내는데 260억 들었다고 하는데 머좀 건저가지고 와야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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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첫 여성 우주인의 차이

가끔 진지한 뉴스 2008/04/09 12:07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태운 우주선이 무사히 발사에 성공하였다.

우리나라도 우주 실험과 사업에 동참하는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첫 스타트를 끊었다는 점에서 경축할 일이다.

이소연씨가 우주 비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뷰한 내용을 각 포털사이트에서 읽었다.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이 된 이소연씨의 발언의 가벼움이 맘에 걸린다.

출처: 다음 뉴스

우주인으로 최종 선발되기 전 이씨의 지인이 촬영해 UCC에 올린 인터뷰 동영상에는 매스컴에서 볼 수 없었던 개인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훈련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러시아에 가 본 거죠. 그런데 생각보다 별로 좋진 않더라구요, 흐흐. 가가린센터가 30년 되었다고 하거든요? 귀신 나올 것 같아요. 화장실 냄새도 나고. 우주선도 고철덩어리처럼 생겼어. 그런데 사고가 없대요. 30년 전에 무사고였는데 그 동안 돈이 없어서 업그레이드를 못 시켰다는 거죠. 그래서 아직도 사고가 없대요. 미국은 첨단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니 오히려 사고가 많고. 정말일까? 하하!"

"(인터넷 반응이 뜨겁죠?) 안 예쁘다고, 못 생겼다고 다들 싫어해요, 아우! 얼굴이 너무 크대. 헬멧이 안 맞을 거 같다고 걱정 된다네요. 찾아서 때려줄 수도 없고."

"(우주인이 되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초잖아요? 미국, 일본과 달리 우리 나라는 광고 같은 걸 찍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나 많이 찍을 거에요. 엄마 아파트도 한 채 사드리고, 동생한테도 잘 해주고 싶고. 우리 학교에도 기부하고 싶어요. 열심히 해야지. 여자라고 낑낑대는 모습 보이기 싫어요."

최대한 좋게 좋게 봐서 평가하면, 너무너무 솔직한 발언이었다. 특히 엄마 아파트나 몸무게에 관해서는...
이런 개인적인 속생각을 우주 나가기 전에 인터뷰해서 해도 되나 싶다..(아무리 지인이 찍어서 맘 편했다고 해도)
돈벌고 싶다 라는 기분은 솔직히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분이겠지만, 우리나라 첫 우주 비행사로서 경솔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우리나라 첫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가 (현실은 이렇게 됐지만) "이제 CM 제의도 많이 들어올테고, 많이 찍어서 빌딩도 서울에 사고 할래요."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면, 역효과가 컸을 것이다. 이미지도 많이 다운되고...

다음은, 일본의 여성 우주인 무카이씨의 1998년 8월 31일, 우주 비행 출발 전의 인터뷰이다. (2번째 비행전)
인터뷰 전체는 -> http://iss.jaxa.jp/shuttle/flight/sts95/sts95mukai_int2.html#book02

일부분만 보면,

Q15:이 우주 비행이 무카이 씨에게는 마지막 우주비행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번 우주 비행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지요?

A15:
私우리들의 고향인 지구를 똑똑히 보고 싶습니다. 이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는 장대하고, 여기 살고 있는 우리 인간들 중 한명으로서 저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는 부서지지 쉽게 보이기도 하고, 또한 아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더 지구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즐겁게 기대하고 있는 것또 하나가, 지난번 우주에 갔을 때 극소중력에 적응이 되어 버려서 지구에 돌아왔을때 중력에 놀랐습니다. 내 자신의 체중을 다시 느꼈던 것, 종이 1장에도 무게가 있다는 점, 이것이 지구의 정말 특별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모든 물건은 중력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지배된다. 이는 감동입니다. 또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한 당시 98년에 무카이 씨는 46세이고, 이소연 씨는 30세이므로 연륜의 차이도 있겠지만, 30세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고 어린 나이도 아닌데...너무 기분이 들떴었을까?

두 여성 우주인을 비교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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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여성 우주인 - 向井千秋 무카이 치아키 씨 1952년 5월 6일생
1994년 7월 8일~23일까지 스페이스 셔틀 콜롬비아호의 미션으로, 14일17시간55분간 우주에 체제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 최초 여성 우주인 -  이소연 씨 1978년 4월 27일생

당신은 우주 여행에 갈 수 있는 자질이 있고, 능력도 충분합니다. 라고 선발된 것 자체만으로도 이 두 명은 뛰어난 인물임에 틀림없다. 엘리트 중의 초 엘리트이다.. 되고 싶다고 아무나 되는 위치가 아니다.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후 이소연 씨의 행동과 발자취가 우리나라 우주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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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四神`s world 2008/04/09 12:28 DELETE

    Subject: 관심안갖는 우주인만들기... 세금낭비 해놓고 잘했다고 하루종일 구시렁구시렁...

    며칠전부터 더더욱 떠들어 대던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만들기. (난 처음에 오~ 그럴싸하구나~ 했다. 근데 단순히 관광이구나. ...) 난 이걸 왜하나 싶었다. 우리나라기술진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에 우리나라 사람이 타서... 기념비적인 건줄 알았어요. 워낙 떠들어대서 뭔가 좀 찾아봤더니... 사람하나 우주에 보내는데 들인 돈이 1,2억도 아니고... 몇십억도 아니고 수백억... 그 수백억들여서 보낸 사람 인터뷰보니...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살짝 웃었다면, 상당한 일본어 실력

분류없음 2008/03/27 22:44

이 요상한 것의 이름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주전함 냐마토 ^^;;



패러디이다...

원래는 우주전함 야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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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고양이 울음소리가 "냐~" 이기 때문에 웃긴 것입니다.

하나도 안 웃긴 분들에게는 죄송...

일본 우주 스테이션 공사 무사히 마치고 엔데바 잘 돌아 온단다. 야마토를 정말 볼 날이 올까?

우주전함 야마토 노래 가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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