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의 기원은 일본이다.

 정말? 못 믿겠다고? 글 읽어 보면 믿게 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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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에 발렌타인 데이가 정착. 그 초코렛에 답례로 선물을 하는 유행이 일자, 이를 마케팅한 일본 과자업계는 1975년 이후 각 회사마다 제각각 날을 정해서, 비스켓, 마시말로, 사탕 등을 답례로 선물하도록 선전판매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78년 전국 사탕 과자 공업 협동 조합은 전국총회에서 3월 14일을 "사탕을 전달하는 날"로 제정하고,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80년에 제 1회 전국 규모 화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왜 화이트데이 냐면, 당시 사탕이 흰색이었으므로 사탕 : 흰색 : White 다 . 참 알기 쉽다. 멋진 네이밍 센스다.

왜 하필 3월 14일로 정했나?

269년 2월 14일에 군인의 자유결혼금지정책을 어기고 결혼하려고 했던 남녀들의 구원 활동을 했던 발렌타인 사제가 저세상으로 갔다. (여기까지는 사실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 1개월후, 즉 3월 14일, 자유결혼금지정책에서 구원 받은 남녀 2명이 다시 한번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였다라는 옛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는 것을 그 유래로 한다 라고 일본 전국 사탕 과자 공업 협동 조합이 설명하고 있다.

자, 여러분은 이 설명을 듣고서, "아 과연..그렇구나..그런 뜻 깊은 전통이 있는 날이구나.."라고 납득하고 믿으시겠는가?

더욱더 부끄러워지는 사실은,

한국에서도 일본의 영향으로 화이트데이가 펼쳐지고, 대만에도 화이트데이가 있으나, 주는 선물은 각양각색이다. 한국에서는 더욱이 4월 이후에도 매월 14일 블랙데이, 옐로우 데이, 로즈 데이 등등, 연애에 관련된 이벤트 데이가 최근 유행하고 있다.

출처: 일본 위키피디아

日本以外のホワイトデー

韓国でも日本の影響でホワイトデーが行われる。台湾でも行われるが、贈り物は様々である。韓国では更に4月以降も、各月14日にブラックデー、イエローデー、ローズデー等といった恋愛に関する行事が近年行われるようになった。

이라고 구구절절 자세히 기입되어 있는데(위키피디아 출처임으로 기입이라 함), 반박할 수가 없다.
사실을 적어 놓았기 때문에....



쪽팔려..



진정 사랑하는 사이라면 2월 14일 초코렛 필요없다.
3월 14일에 답례도 필요 없다.


서로 뭐가 필요한지 정해진 날에 정해진 걸 선물받아야 상대방의 사랑을 느끼는 사이라면 더 이상 사귀지 마라. 니들 사랑하는 사이 아니다.

2월 중순과 3월 중순, 초코렛 업계와 과자 업계, 어부지리로 러브호텔과 모텔매출 상승을 위한 이벤트에 왜 그리 목매달고 동참하려 하는가.

과자 주는 것도 좋고, 초코렛 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정해진 날에 정해진 업계의 성수기 매출액 최고 갱신을 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주고 싶다고 느껴지는 날 줘라!

약간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서.

카카오 90% 넘어가는 (이런 초코렛이 있나?), 쓴 초코렛이라도 달콤하게 느껴질 것이다.
초코렛을 받는게 아니라 마음을 받는거니까..(아... 이런 설레임이 그립다.)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 얼마나 받았느니, 니 팔뚝이 더 굵은지, 내 똥이 칼라인지 자랑하고 기죽는 찌질이는 한국, 일본, 대만에 밖에 없다는 사실... 작은 일에 목숨걸지 말자.

이 글을 근거로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 받은 남자는 애인에게 사탕 선물 안해도 된다라고 만세를 부르지 말고, 위에도 썼지! 내일도 좋고 부처님 오신날도 좋으니까 주고 싶은 날 사랑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도록...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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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데이데이 2008.03.10 08:17 신고

    맞아요. 얼마전 3월3일 삼겹살 데이도 있었죠? 무슨 데이가 그렇게 많은지...참~ 장사꾼의 상술이라는 것을...

    • 3월 3일 삼겹살 데이는 처음 알았네요. ^^;;

      장사하는 사람들의 상술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거기 동참 안하는 소비자를 유행에 뒤쳐진 것처럼, 넌 그것도 안하냐 바보!처럼 만드는 분위기가 문제죠.

  2. ㅇㅇㅇㅇ 2008.03.10 08:59 신고

    니들 사랑하는 사이 아니다가 강렬하군요. ;;

    •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이면 선물 필요 없지요. 손만 잡고 있어도 세상이 다 내것인데 초코렛 먹을 시간이 있나요..

  3. jk 2008.03.10 09:30 신고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는 존재하고 초컬릿을 선물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건 아닙니다.
    반대죠.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서구에서 발렌타인 데이때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여자입니다. 남자에게 주는게 아닙니다. 아니면 선물을 주고받죠. 쩝..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날이라는건 전혀 근거없는 얘기입니다.

    • 그러니까, 유럽에서 원래 어떻게 했고는 그 동네에서 지키면 되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 싶을때 주고 받자가 제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 hanmail.net 2008.03.10 13:12 신고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발렌타인 데이는 연인 서로 초콜릿을 주는 날입니다.
      일방적으로 한쪽이 받는 날이 아님....

  4. -_- 2008.03.10 11:53 신고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군요.. 발렌타인 데이 상업화 + 화이트 데이는 일본 작품이죠. 발렌타인 데이는 원래 여자가 남자에게 초코렛 주면서 고백하는 날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굳이 즐길 필요도 없는 날이고요, 크리스천이 아니라면..)

    • 네 맞습니다. 굳이 즐길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이 하니까 편승하는 것은 상업화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세뇌(?) , 길들여 졌다는 증거입니다.

  5. 다 상술 2008.03.10 14:01 신고

    다 상술입니다. 제가 90년도 독일을 갔는데 거긴 발렌타인데이도 모르더군요. 최근 몇년전부터는 (이것도 인터넷 덕택인지?) 발렌타인데이를 아는 학생이 좀 늘긴했으나 우리처럼 그렇진 않죠. 우리가 아는 서양의 전통이란 것이 태반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죠. 문제는 정작 미국이 서양 전통을 대변하진 않는다는 것. 미국역사가 되어야 얼마나 되었다고? 해방후 우린 미국과 일본(차관)지원으로 경제를 발전시켰지만... 미국=서양이라는 심한 왜곡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는 것... 영어교육도 이런 차원이죠. 영어에 이렇게 미친 나라 한국밖에 없는 것이고... 조선조 중국을 사대한 것이 이젠 미국을 사대하는 (안한다고해도 사회문화 전반에 우린 미국사대주의의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 소국을 자처하는 아... 대한민국....

    • 그렇습니다.

      시작은 언제나 주위에서 자기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고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6. ASIALE 2008.03.10 15:11 신고

    다들 상술이고 일본이 만들었으니 ~~데이가 惡이며 없에자고 하네..
    쯧쯧 이러니 이념과 인습에 매여살고 발전이 없지....
    ~~데이가 나쁘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이런 날들이 왜 우리사회에 정통으로 먹히고 일반화됐는지 생각해봐라..
    대중들이 우매하여 불결한 외국풍습에 물들었다고 한탄하는 고루한 유생보다, 대중들이 요구하는 게 무엇이고, 그것을 채워줄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인들이 헐씬 훌륭하다..
    그리고, 진정사랑하는 사이라면 특정한 날이 필요없다고???
    그럼 생일잔치는 왜하고, 결혼기념일은 왜 만들어 챙기냐??
    전통사랑 고백일인 단오를 만든 우리조상들은 사랑은 없고 겉치레만 들어서 그런날을 만든거냐??? 내가 보기엔 글쓴이 사랑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 것같다. 사랑을 절대적으로 이상화시켜는것보니 뻔하다..
    단오가 발렌타이데이나 화이트데이에 밀린것에 한탄을 한다면 모를까..~~데이는 나쁜것이니 없에자니..참나원..수준이 형편없군..

  7. BlogIcon 미스틱스 2012.03.14 13:23 신고

    화이트 데이의 기원이 일본이라 하더라도 원류는 러시아의 축제중에 한개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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